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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4C

 다이아몬드는 투명도(Clarity), 색상(Color), 컷팅(Cutting), 중량(Carat Weight)의 4가지에 의해 가치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네가지 요소들은 첫머리 글자를 따서 4C라고 불리는데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희귀성과 연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황색과 갈색을 가지고 있지만 무색의 다이아몬드는 그에 비해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등급 구분체계는 GIA와 CIBJO등에서 고안해 낸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투명도(Clarity)

Clarity란 Inclusion(내포물), Blemish(외부적인 요소)에 있는 특징(크기, 위치, 색상,개수, 성질, 선명도)을 말합니다. Clarity의 특징은 다이아몬드와 유사석을 구분 할 수 있고, 같은 위치에 똑같은 Clarity의 특징을 지닌 두 개의 다이아몬드는 없기 때문에 각각의 다이아몬드를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 색상(Color)

 다이아몬드의 색상은 D등급부터 Z등급까지 23개의 색상으로 나뉘어 지는데 돌의 채색에서 무색에 가까울 수록 좋은 등급으로 결정됩니다. 다이아몬드는 무색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 황색, 청색, 적색, 핑크색등 다양한 종류의 색이 있습니다. 보통 예물에서 많이 쓰이는 색상은 F컬러나 G컬러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 컷팅(Cutting)

 커트란 비율(Proportion)과 광택(Finish)을 의미하는 용어로서 가장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의 형태는 표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커트로서 57면~58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잘 연마된 다이아몬드는 내부로 들어오는 빛을 잃지 않고 반사시키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의 생명인 휘광성을 제일 잘 나타내줍니다. 
 컷팅의 등급은 Excellent > Very Good > Good > Fair > Poor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Very Good등급입니다.

❂ 중량(Carat Weight)

 보통 캐럿을 다이아몬드의 크기로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캐럿은 다이아몬드의 크기보다는 중량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다이아몬드에 사용되는 중량 단위는  메트릭캐럿(Matric Carat)으로서 'ct'이라는 약자를 사용합니다. 1ct(10부)은 0.2g(200mg)에 해당합니다. 다이아몬드의 중량은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1ct 한 개와 0.25ct 네 개의 가격을 따져보면 1ct 한 개가 가격이 훨씬 더 높습니다. 국내 예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ct는 0.5ct(5부)와 0.3ct(3부)를 가장 선호하는 중량입니다. 

8월의 탄생석, 페리도트

 노란색과 녹색이 혼합된 듯한 미묘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페리도트(감람석)는 ‘이브닝 에메랄드’라는 로맨틱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페리도트를 달빛 아래에서 보면 에메랄드처럼 짙은 녹색을 띠기 때문이다. 페리도트는 화학적 구성 성분에 따라 일반적으로 갈색이 도는 녹색, 또는 노란색이 도는 녹색이 나타나는데 갈색이나 노란색이 많이 보일수록 보석으로서의 가치는 낮다. 다시 말해 에메랄드그린의 페리도트가 가장 상질의 제품으로 꼽힌다.

 페리도트는 용암을 만드는 광물 중 하나로 지구 깊은 곳에서 고온, 고압에 눌려 만들어진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운석에서 가끔 페리도트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사실 때문에 페리도트는 오래 전부터 지구와 우주의 비밀을 푸는 중요한 단서로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이처럼 우주의 신비를 감추고 있는 페리도트는 이집트 파라오의 숭배물이기도 하여 고대 페리도트 광산에는 허락된 광부를 제외하고 무단출입한 사람은 사형에 처하였다. 또한 허가된 사람이라도 밝은 낮에 채굴을 하면 실명한다 하여 야간에만 채굴을 하게 하였다고 한다.

 페리도트는 부부의 행복, 친구와의 화합을 상징하며, 태양이 인간에게 보내준 돌이라 하여 부적처럼 몸에 지니면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금팔찌에 페리도트를 장식해 남자는 왼쪽 팔에, 여자는 오른쪽 팔에 차면 모든 악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보석의 조건

 보석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고 일상적인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것을 장식석이라고 한다.  보석과 장식석 사이에 준보석이 있다.  
그러나 보석 · 준보석 · 장식석 사이에 엄격한 구별이 있는 것은아니다. 보석으로 사용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 아름다움- 최우선적 요건으로 빛깔과 광택이  아름다워야 한다.
❀ 희소성- 산출량이 적어서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없어야 한다.
❀ 견고성- 물리적 · 화학적으로 튼튼해서  경도가 높고 열에도 잘 견디며, 산 · 알칼리 등의 약품에 안정하고  오래 두더라도 변질 · 변색되지 않아야 한다.
❀ 전통성- 보석 광물로서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선호되어온 전통성을 지녀야 한다.
❀ 휴대성- 보석은 장신구로서 몸에 지닐 수 있는 정도의크기여야 한다.

  다이아몬드 · 루비 · 사파이어 · 에메랄드 ·황옥 등은 위의 요건들을 대부분 충족시키는대표적인 보석광물이다.

한반도 위기설에 '미니 골드바' 판매량 400%   급증

일평균 50→250개로 늘어…"유사시 소지·이동 용이"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관영매체가 연일 고강도 '말 폭탄'을 쏟아내면서 '한반도 8월 위기설'이 확산하자 미니 골드바(Gold Bar)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전쟁 등 위기 상황에 가장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자산인 금의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금거래소(Korea Gold Exchange)에 따르면 평소 하루 평균 50개 정도 팔리던 100g 단위 미니 골드바가 지난 9일부터는 하루 평균 250개 안팎씩 판매되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400% 급증한 것이다.

9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날이다.

이날부터는 평상시 한국금거래소에서 하루 평균 20개 정도 판매되던 10g 단위 초미니 골드바도 하루 평균 100개 안팎으로 판매 수량이 뛰었다.

골드바는 보통 1㎏짜리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데, 개당 가격이 약 5천400만원으로 워낙 고가인 데다 전쟁 등 비상시에는 소지와 이동이 편리해야 하므로 미니 골드바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금거래소에서 10g짜리 미니 골드바는 약 55만원, 100g짜리 미니 골드바는 약 54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송종길 상무는 "이번 주 중반부터 50~60대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미니 골드바를 구매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다"며 "한반도 8월 위기설 등 정세불안 요인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북한의 '강 대 강' 대치에 따른 한반도 위기설 확산이 골드바 판매 급증의 주 요인이지만 국제 금값이 크게 뛰고 있는 것도 금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6.70달러(1.3%) 오른 1,27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3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10일에는 전날보다 온스당 10.80달러(0.8%)가 더 올라 1,290.10달러에 마감됐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송 상무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국제 금 시세는 조만간 온스당 1천3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니 골드바 판매 증가 추세도 한반도 위기설이 수그러들기 전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